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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환경단체, 영양댐 관련 국토해양부 공무원 고발

녹색당, 녹색연합, 환경운동연합은 13일 국토해양부 영양댐 관련 공무원을 검찰에 고발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중앙지검을 찾아가 "환경부의 전략환경영향평가 의견을 무시했다"며 국토부 공무원을 직무 유기 및 업무상 배임혐의로 고발장을 접수했다.

영양댐은 건설사업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송하리 장파천 일대에 국토부가 추진 중인 댐으로 높이 76m, 길이 460m 규모, 3139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지역 주민들과 환경단체들은 반발하고 있으며 환경부와 국토부는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놓고 대립 중이다.

환경단체들은 "환경부가 전략환경영향평가 협의 의견을 통해 '댐건설계획에서 제외'하라는 의견을 냈음에도 국토부가 사업을 강행하는 것은 직무유기과 업무상 배임에 해당한다"고 주장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