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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단독]오상진 전 아나운서 SBS '땡큐'로 1년만에 방송 복귀



오상진 전 MBC 아나운서가 1년여 만에 방송으로 돌아온다.

7년간 간판 아나운서로 활약했던 MBC에서 지난달 퇴사한 그는 29일 방송될 SBS '땡큐'로 오랜 만에 시청자들과 만난다.

지난해 파업 참여로 진행하던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당한 뒤 최근까지도 마음 고생이 심했던 것으로 알려진 그가 경쟁사 SBS로 복귀한 이번 방송에서 전 직장과 관련해 어떤 심경을 털어놓을 지 관심이 쏠린다.

녹화는 다음주 이뤄질 예정이다.

다양한 분야의 유명인사들이 함께 여행하며 인생을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를 치유하는 '땡큐'엔 그동안 국내 메이저리거 1호 박찬호와 혜민스님,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한편 앞서 프리랜서를 선언한 오상진은 최근 배우 류승룡 등이 소속된 프레인TPC와 계약했고 휴식을 취하며 향후 활동 방향을 구상하겠다고 밝혔다.

/유순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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