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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프로포폴 불구속 기소 박시연·장미인애 "검찰 처분 유감"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시연과 장미인애가 공식 입장을 밝혔다.

박시연의 소속사는 13일 보도자료를 통해 "박시연 씨가 치료와 미용을 위해 병원을 방문한 사실은 있으나, 이는 의사의 처방에 따른 절차였음을 다시 한 번 밝힌다"면서 재차 혐의를 부인했다. 이어 "오늘 발표된 검찰의 기소 조치 처분에 당사와 박시연씨는 유감의 뜻을 감출 수 없으며, 사실과 다른 부분들에 대한 혐의를 벗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미인애도 "우선 불미스러운 소식을 전하게 돼 공인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면서도 "피부 미용을 위해 병원을 찾았고 의사 처방에 의해 마취제로 프로포폴을 맞은 것이 분명한 만큼 이번 결과에 대해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향후 재판에서 진실을 밝혀 결백을 증명할 것"이라고 검찰의 조사 결과를 반박했다.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강력부는 중간 수사 결과를 발표하면서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를 불구속 기소하고, 현영에 대해서는 벌금형 약식 명령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박시연과 장미인애는 각각 총 185회, 9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불법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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