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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2년간 185회! 연예인들의 심각한 프로포폴 중독 실태



배우 박시연·이승연·장미인애 등이 프로포폴 불법 투약 혐의로 결국 기소된 가운데 검찰이 밝혀낸 이들의 투약 횟수가 또 한번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부가 13일 이들을 불구속 기소하며 발표한 중간수사결과에 따르면 박시연은 2011년 2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총 185회에 걸쳐 프로포폴을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투약은 지방분해 목적의 카복시 시술 등을 빙자해 병원 두 곳에서 이뤄졌다.

이승연도 비슷한 기간에 미용시술과 통증치료 등을 빙자해 111회, 장미인애는 95회 프로포폴을 투약했다. 이와 함께 벌금 500만원에 약식 기소된 현영은 42회 투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검찰 조사 당시 의료 목적이었으며, 불법적으로 투약한 적은 없다고 혐의를 부인했지만, 검찰은 의료진 진술과 증거 등을 토대로 혐의를 확인했다.

검찰이 밝혀낸 정황만으로도 이들 연예인들은 최근 2년간 한 주에 평균 1~2회씩 프로포폴을 맞아온 셈이다. 이처럼 왕성한 활동을 하는 스타들이 심각한 프로포폴 중독에 빠진 이유는 시술과 함께 투약하면 불법이 아니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이라고 검찰은 설명했다. 또 병원이 수입 증대 차원에서 미용시술·통증치료 등으로 포장해 오남용을 부추겨 중독자를 양산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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