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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멕시코대학 수업 인터넷에서 무료로 들으세요"



이제 인터넷을 통해 멕시코 명문 대학의 강의를 무료로 들을 수 있다.

최근 미국을 중심으로 온라인에서 무료로 대학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온라인 오픈소스 강의'가 확산되는 추세다. 미국에서 시작된 온라인 오픈소스 강의는 빠른 속도로 유럽과 아시아에서 확산되고 있다.

오픈소스 강의를 통해 미국의 매사추세츠공과대학(MIT), 싱가포르국립대학교, 마드리드콤플루텐세대학교 등 세계 유명 대학교들의 다양한 강의를 직접 들을 수 있다. 멕시코 명문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와 몬테레이기술대학교도 이 대열에 합류했다.

온라인 오픈소스 강의를 통해 제공되는 수업은 다양하다. 회계에서부터 컴퓨터뇌과학, 확률그래픽모형, 각종 언어, 역사, 기타 연주까지 사용자가 원하는 수업은 거의 다 찾을 수 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대학교 사이버대학 교육시스템구축 담당 카르멘 코로나도는 "지식은 누구의 것도 아니다. 우리 모두의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 서비스를 통해 그 동안 지식에 접근할 기회가 없었던 사람들에게도 고급 지식을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리게 됐다"고 강조했다.

이런 서비스를 통해 대학교들의 위상이 떨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학계에서는 지식이 보급·확산되고, 집단적인 배움의 장이 마련될 수 있다는 점에서 온라인 오픈소스 강의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분위기다.

한편 기업에서도 이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멕시코경영자총연합회 할리스코지부 교육위원회장 마우로 가르사는 "세계 유수 대학의 강의를 통해 지원자들의 능력과 자질이 향상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브리엘 오리우엘라 기자·정리=조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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