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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태양열 온수설비 소비자 피해 주의보

태양열 온수설비 피해주의보

매년 꾸준히 증가세

작년 부·울·경 37건

'품질불량' 가장 많아

최근 태양열 온수설비 관련 소비자 피해가 자주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13일 한국소비자원 부산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주택의 태양열 온수설비 관련 소비자 피해는 총 137건으로 2010년 15건, 2011년 54건, 2012년 68건 등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부산, 울산, 경남지역 피해는 37건으로 전체의 27%를 차지했다. 도별로는 경기 20건, 경남 19건, 경북 17건, 전남 14건, 충북 13건 등의 순으로 경남지역 피해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태양열 온수설비는 비용이 300만 원에서 1600만 원의 고가지만 구입 후에는 '품질불량과 서비스 지연 및 불이행'으로 피해를 본 경우가 78.1%에 달했으며, '계약해지 요구 거부'도 17.5%로 집계됐다.

관련 소비자 피해는 137건 가운데 107건이 지방 중소도시와 농촌지역에서 발생했다. 피해자의 61.4%는 방문판매를 통해 온수설비를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해자 112명 가운데 81.3%에 해당하는 91명이 50대 이상 고연령층이었다.

한국소비자원 김종관 차장은 "현재 태양열 온수설비의 경우 정부가 선정한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자로부터 구입하면 구입가의 50%를 보조받을 수 있어 성급한 계약의 사례로 피해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태양열 온수설비 관련 피해 예방을 위해 방문판매원의 권유에만 의지하지 말고 계약내용을 꼼꼼히 확인하고 정부 선정 사업자 여부를 에너지관리공단에서 확인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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