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산업

美경기 살아나나···자동차 등 소매판매 5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미국 경기가 본격적인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지표가 나왔다.

미국 상무부는 소비경기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지표인 소매판매의 2월 지표가 전달에 비해 1.1%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예상치 평균(0.5% 증가)을 웃도는 수치로, 지난해 9월 이후 전월대비로는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지난 1월 소매판매도 당초 발표됐던 전월대비 0.1% 증가에서 0.2% 증가로 상향 수정됐다.

전문가들은 최근 휘발유 가격 상승에도 불구하고 자동차 판매가 비교적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소매판매 호조를 이끌었다면서 이런 분위기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아울러 지난달 실업률이 7.7%로 2009년초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첫번째 취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고용상황이 개선되고 있는 것도 소비경기 회복을 뒷받침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부문별로는 지난 1월 0.3% 줄었던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에는 1.1% 늘었으며, 건축자재와 의류도 각각 1.1%와 0.2%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자동차와 휘발유, 건축자재 등을 제외한 상품을 대상으로 한 '근원 소매판매'도 0.4% 늘어 최근의 증가세가 이어졌다.

아메리프라이즈 파이낸셜의 러셀 프라이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비자들이 급여세와 휘발유값 상승에 적응하고 있다는 것은 긍정적인 징후"라면서 "고용시장 개선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