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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성폭행 혐의 박시후 고소인과 대질심문후 14일 새벽 귀가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탤런트 박시후가 서울 서부경찰서에서 고소인 A씨와 8시간 여에 걸친 대질신문을 받고 14일 새벽 귀가했다.

술자리에 동석했던 박시후의 후배 연예인 K씨도 함께 출석한 가운데 전날 오후 6시 50분부터 시작됐던 대질신문은 이날 오전 3시가 돼서야 끝났다.

조사를 끝낸 박시후는 "매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경찰 조사에 충실히 임했다. 진실은 꼭 밝혀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각자 일관된 진술을 했으며 이전 입장과 큰 차이는 없었다"며 "오늘 조사받은 3명의 재소환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앞서 이들은 거짓말 탐지기 조사를 받았다.

/조성준기자 when@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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