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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시교육의원 "대원국제중 사배자 학부모 돈 상납"

자녀가 사회적 배려대상자 전형을 통해 대원국제중에 입학한 학부모들이 매월 50만원씩 학교측에 상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형태 서울시의회 교육의원은 학부모 A씨의 제보를 인용, 자녀가 대원국제중에 다닐 때 매달 50만원씩 총 500만원을 정기적으로 건넸다고 진술했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은 "A씨에 따르면 학교 측은 사배자 학생게게 이런 저런 차별과 무시, 스트레스를 줬다"며 "정기적으로 돈을 건넸으며 고입 전형을 압두고는 100만원을 일시금으로 줄 수밖에 없었던 것으로 제보했다"고 전했다

당시 A씨는 자녀가 하나고에 입학하기를 원했고, 학교 측의 행동에 대해 참을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대원국제중은 과거 시교육청의 감사를 받고 2번에 걸쳐 지적을 받은 전례가 있다"면서 "금품수수로 해임을 요구했던 교사에 대해 징계를 감경하고, 같은 재단인 대원외고로 해당 교사를 인사조치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1월 시교육청은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된 대원국제중 성적조작 및 촌지수령 비리 고발건에 대해 6일간 민원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대원국제중에서는 전·편입학 규정을 학교운영위원회의 자문없이 학교장의 결재만으로 개정한 사실이 있어 특정 학생을 받기 위한 법규 위반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2010년 1월 실시한 전입생 선발 시험에서 서울시 소재 중학교 재학생이 아닌 경기도 소재 중학교 재학생을 선발한 사실이 지적됐다는 것이다.

김 의원은 "사배자 전형을 편법적으로 바꿔 사실상 사배자 전형이 아니라 부유층의 입학 통로가 됐고, 장기 외국거주자 출신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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