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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지하철 부역장들 시민에게 음악 선물

서툴지만 열정이 느껴지는 지하철 부역장 3인의 연주회가 3호선 신사역에서 15일 열린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5일 오후 3시부터 신사역에서 봄맞이 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신사역 전명희·이정배 부역장과 4호선 동대문역 안문자 부역장이 진행하는 이번 음악회는 플루트, 색소폰, 바이올린이 함께 어우러지는 선율을 시민들에게 선사한다.

신사역은 음악회가 열리는 동안 떡과 다과를 준비해 시민들과 함께 즐길 예정이다.

지하철 역무원의 특별한 음악회는 지난해 가을 처음 시작됐으며 올해는 15일에 이어 5월과 9월에도 각각 열릴 계획이다.

색소폰 연주자인 이 부역장은 아마추어 연주 동아리에서 활동하면서 복지시설에서 무료 공연을 하고 있으며, 플루트 전 부역장과 바이올린 안 부역장은 5년 경력으로 아마추어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전 부역장은 "게이트에서 만나는 시민들의 표정이 어둡고, 힘이 없어 보여 작은 위안과 쉼을 선물하고 싶었다"면서 "비록 아마추어의 연주실력이지만 음악을 통해 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