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정치

中 '시진핑-리커창' 본격 출범···당·정·군 3대 권력 장악



'시진핑-리커창 투톱 체제'로 대변되는 '시리주허(習李組合)시대'가 공식 개막했다.

중국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는 14일 전체회의를 열어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를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했다. 시진핑은 지난해 11월 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대회)와 제18기 중앙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18기 1중전회)에서 총서기와 중앙군사위원회 주석에 오른데 이어 이번에 국가주석과 국가중앙군사위원회 주석으로 선출돼 당·정·군 3대 권력을 장악했다.

국가주석 임기는 5년이지만 통상적으로 한차례 연임하기 때문에 시진핑은 2023년까지 10년간 국가주석을 맡아 중국을 통치하게 된다.

반면 지난 10년간 중국을 이끌었던 후진타오는 공식적으로 2선 후퇴했다.

국가부주석에는 정치국원인 리위안차오 전 당 조직부장이 선출됐다.

리위안차오는 후진타오의 '복심'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리는 인물로 18차 당대회에서 상무위원 입성에 실패했다가 이번에 부활했다.

그는 부주석에 오르면서 시진핑 집권 2기를 맞는 2017년 상무위원 입성도 유력해졌다.

전인대는 또 국회의장격인 전인대 상무위원장으로 장더장을 선출했다.

시진핑의 국정 파트너인 총리는 15일 결정되며 리커창으로 예정돼 있다.

시진핑에 이어 리커창이 공식적으로 총리로 결정되면 중국은 본격적인 '시리주허'체제가 출범하면서 권력이양을 완전히 마무리하게 된다.

시진핑은 전인대 폐막일인 17일 국가주석으로서 첫 연설을 통해 새 통치집단의 공식 출범을 대내외에 알리면서 국정운영 방안 등을 밝힐 예정이다.

리커창도 같은 날 총리 기자회견을 하고 경제발전 구상 등을 전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