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인물

축구, 탱고 좋아하는 새 교황

13일(현지시간) 중남미 지역은 가톨릭 교회 2000년 사상 첫 아메리카 교황 탄생에 환호했다. 특히 제266대 교황으로 선출된 프란치스코(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추기경·76)의 고향인 아르헨티나는 축제 분위기에 흠뻑 젖었다.

주요 도시에서는 거리를 달리던 차량이 일제히 경적을 울리며 새 교황 선출을 축하했다. 일부 현지 언론은 프란치스코를 축구영웅 마라도나와 리오넬 메시에 비유하며 '아르헨티나 최대의 경사'로 표현했다.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국민과 정부의 이름으로 축하 인사를 전한다"면서 "교황 선출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목자로서 임무를 훌륭하게 수행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청빈과 겸손의 대명사로 불린다고 14일 AP 통신 등 외신은 전했다.

통신에 따르면 그는 털털거리는 시내버스를 타고 다니며 손수 요리를 하고 누구든지 쉽게 다가갈 수 있는 사람이다. 대주교 직에 오른 뒤에도 운전기사를 따로 두지 않았으며, 대주교 관저에 살지 않고 작은 아파트에서 살아왔다.

그는 로마에 있을 때도 홍색과 자주색의 추기경 복장 대신 종종 수수한 검정색 예복을 착용하길 더 좋아했다. 자신의 추기경 복장도 전임자가 쓰던 것을 물려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황명으로 청빈과 겸손으로 널리 알려진 이탈리아 아시시의 성인 프란치스코를 택한 것도 이런 소박한 삶과 무관치 않아 보인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1936년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이탈리아 출신 철도노동자 가정의 5남매 중 막내로 태어났다. 공립학교에 다니며 원래 화학 기술자가되려고 했으나 스물두살이던 1958년 예수회에 입문해 수도사의 길을 걸었다. 취미는 탱고와 축구, 좋아하는 작가는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와 표도르 도스토예프스키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