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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혁명위해 미국 국적을 취득했던 쑨원



대만의 국부로 추앙 받고 있는 쑨원(孫文, 쑨중산)이 혁명을 위해 많은 노력을 했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다. 하지만 쑨원이 혁명사업을 이루기 위해 미국 정부를 속이고 미국 국적을 취득했다는 사실은 모르는 사람이 많다.

12일 광저우성 대원수부(大元帥府)기념관에서 ‘쑨중산과 미국’ 특별전을 개막했다. 이번 전시회는 미국국립문서기록관리청이 보관하고 있던 귀중한 사진 95장과 복제품 21개가처음으로 중국에서 공개한다. 1989년부터 1904년까지 쑨원이 혁명을 위해 미국 국적을 득한 사실을 담은 기록들이다. 하와이에서 출생했다고 거짓 진술한 쑨원의 친필 영문 명서도 볼 수 있다.

광저우에서 봉기에 실패한 쑨원은 청 정부에게 쫓기는 신세가 됐다. 미국 국회가 1882년 국 노동자의 미국 이민을 금지하는 중국인배제법(Chinese Exclusion Act)을 제정했기때문에 쑨원은 혁명을 계속 추진하기 힘들었다. 그러던 차 혁명당원 양원빙(楊文炳)의 권유로 870년 하와이의 에바에서 태어났다는 자술증명서를 직접 작성했다. 사실 그는 광둥성 산(香山) 추이헝(翠亨)촌 출신으로 1866년생이다.

이후 하와이 교포 지도자의 협조로 하와이 출생증명서를 발급받고 미국 국적을 취득해 유롭게 혁명사업을 추진할 수 있었다.

/정리=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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