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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윤 대변인 "선산이 전북...지역 사람으로 알려졌다"

윤창중 청와대 대변인이 14일 서울 출생의 채동욱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선산이 전북 군산시 옥구군 임실면에 있고 매년 선산을 다니면서 그 지역 사람으로 알려졌다는 이야기가 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이날 외청장 인사를 발표한 후 "채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 배경의 하나는 지역을 고려한 것으로 이해해 주시길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변인은 또 채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해 "서울 출생이지만 아버지께서 오대 종손이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는 서울 출생인 윤 후보자를 비롯해 4대 권력기관인 경찰청장·국세청장·국정원장 내정자의 출신 지역 안배를 고려했다는 점을 강조하기 위한 발언으로 풀이된다. 윤 후보자를 비롯해 4대 권력기관 후보자는 서울 2명 충청 2명이다. 채 후보자는 현 서울고검장으로 대형수사 경험이 풍부하고 분석력과 상황 판단력이 탁월한 '특수통'으로 꼽힌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