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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드림카열전]퍼스트 클래스 탄듯 안락한 밴



드림카열전 - 토요타 시에나

수입차가 고객층과 장르를 가리지 않고 무섭게 파고들고 있다. 7인승 이상 밴도 그중 하나다.

카니발, 스타렉스라는 토종 강자들이 건재하지만 토요타의 '시에나', 혼다의 '오딧세이'와 같은 일본산 밴이 이름을 서서히 떨치고 있다.

시승 모델은 비행기 퍼스트 클래스의 안락함을 강조하는 시에나 3.5 모델이다. 안락함의 기본은 공간의 여유에서 시작된다. 이 차는 토종 밴이 9인승으로 만든 공간에서 좌석 2개를 빼내 자그마한 복도를 냈다.

차 안에 있는 복도는 꽤 큰 실용성을 창출했다. 1열에서 3열까지 바로 움직일 수 있는 것은 물론이고 1·2열에 앉는 사람이 넓은 공간을 차지할 수 있어 쾌적하다.

2열의 경우 롱슬라이드가 장착된 오토만 시트라서 발 받침대를 올린 채 누워서 잠을 잘 수 있다. 양쪽 사이드 문은 운전석에서 자동으로 열고 닫을 수 있다.

길이 5m에 육박하는 긴 차임에도 승차감이나 주행 성능은 세단급이다. 어떤 형태의 차라도 세단에 버금가는 성능을 갖추는 게 토요타의 강점 중 하나다.

3.5 가솔린 엔진은 266마력, 최대토크 33.9kg·m의 힘을 내뿜어 큰 덩치를 비교적 수월하게 움직이게 한다. 연비도 차급을 감안하면 양호한 9.4km/ℓ다.

결국 국산 승합차와의 가격차가 관건이다.

카니발의 경우 2700만~3400만원대인데 시에나는 4290만~4940만원이다. 퍼스트 클래스의 안락함과 여유는 곧 1500만원의 가치로 직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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