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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지.아이.조2' 팰리키 "민망해"

▶ 지난주 한국을 찾아 이병헌·드웨인 존슨 등과 '지.아이.조 2'의 홍보 활동을 펼쳤던 할리우드 미녀배우 애드리언 팰리키가 국내에서의 낮은 인지도 탓에 살짝 민망해하는 상황이 벌어졌습니다. 팰리키는 11일 내한 기자회견 후 열린 그룹 인터뷰에서 한 취재진이 "당신에 대해 알고 있는 정보라곤 모 남성지가 선정한 '핫 100'(섹시한 여성 연예인 순위)에 포함됐던 경력이 전부다. 자신을 구체적으로 소개해 달라"고 요구하자 "대답하기 참 쑥스러운 질문"이라며 얼굴을 붉힌 뒤 즉답을 피했는데요. 참고로 올해 서른 살인 그는 180㎝의 늘씬한 몸매와 화려한 미모를 앞세워 '원더우먼' 리메이크 작에서 주인공을 맡는 등 현지에선 꽤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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