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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노원구, CO₂발생 저감 PC 프로그램 '그린터치' 모든 컴퓨터 설치

컴퓨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소비되는 전력을 감소시켜 에너지 절감에 나선 자치단체가 있다.

서울 노원구가 그 주인공.

구는 18일 지구 온난화의 원인인 이산화탄소 발생을 줄이도록 환경부가 고안한 '그린터치 프로그램'을 구청 산하 모든 컴퓨터에 설치한다고 밝혔다.

구청 산하기관 컴퓨터는 1800여 대로 민원 업무를 제외한 PC의 경우 소비 전력의 99% 절전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빠른 절전 모드'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생활 속에서 새어나가는 전력은 생각 외로 많다"면서 "컴퓨터를 하루 8시간 사용하면 연간 70그루의 소나무를 심어야 컴퓨터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빠른 절전 모드 운영 시 PC 1대당 연간 143kWh 전력이 절감과 61kg의 CO₂발생 저감으로 22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보고 있다.

또 그린 터치 설치 후 자리 비움 시 한 번의 클릭 또는 자동(15분 후)으로 대기모드 전환이 가능함에 따라 점심시간 등 컴퓨터를 끄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자신의 컴퓨터에서 절감된 전력시간과 전기 절감량, 탄소 저감량, 나무식재효과를 한눈에 볼 수 있어 에너지 절약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기존에는 사무실 대부분 컴퓨터에 절전모드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장시간 자리를 비울 때에는 컴퓨터를 꺼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1800대의 모든 컴퓨터에 그린 터치를 설치한다면 연간 15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10만9800kg CO₂저감과 3만9600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도 그린터치 홈페이지에서 쉽고 간편하게 내려 받아 에너지 절감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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