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코스닥시장에서 골프존이 사흘째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17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00원(3.43%) 오른 6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올해 골프시뮬레이션 판매(사업자)가 8% 이상 늘고 네트워크서비스 매출(소비자)도 26%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며 "골프존은 올해 1분기에도 800억원 매출과 27~28%의 영업이익을 달성해 시장의 우려와 달리 꾸준한 성장을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골프존이 국내 스크린골프시장의 지배적 사업자라는 점이 매력"이라며 "올해 주가수익비율(PER)이 10.5배로 유사업종 대비 50% 수준에 불과한 등 밸류에이션도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골프존의 올해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2%, 13% 늘어날 것으로 봤다.
한편 업계에 따르며 골프존은 지난 14~15일 기업설명회에서 유통주식수 부족을 해소하기 위해 무상증자를 언급한 바 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3월 미 소비자태도지수 실망으로 하락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0.17% 떨어져 11거래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S&P500지수는 0.16% 하락하고 나스닥지수는 0.30% 밀렸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의 매도세에 이틀째 하락세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키프로스에 대한 100억원 규모의 구제금융안이 결정됐다는 소식에 유로존 위기 불안감이 재부각됐다
오전 9시 24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6.67포인트(0.34%) 하락한 1979.83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70선에서 하락출발하고서 그 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사흘째 매도 우위로 1005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은 이틀째 '사자'세로 127억원 순매수하고 있고 개인은 닷새째 매수 우위로 877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70억원, 148억원어치 빠져나가 총 218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5개로 314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1개로 373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109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32포인트(0.06%) 오른 555.16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10포인트(0.37%) 오른 1114.40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