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입학정보센터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수시로 바뀌는 입시제도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18일 구에 따르면 입학정보센터는 직업체험프로그램 잡핏(JOB FIT)을 새로 마련했다.
잡핏은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내 방송사, 제조업체, 패션기업 등에서 직업 체험을 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부터 시작해 총 4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다음달 6일에는 관래 고등학생들이 '방송뉴스 기자 체험'으로 지역방송의 협조를 얻어 실제 방송국에서 현직 기자의 지도를 통해 방송기자 직무를 경험해 볼 수 있다.
아나운서가 돼 실제 방송 스튜디오에서 뉴스를 진행하거나 그 모습을 카메라에 담는 실습 기회도 주어진다.
이와 함께 '학과선정 상담'을 과학적인 진단을 통해 향후 진로를 문과, 이과로 할 것인지 가늠해보는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검사와 상담이 함께 이뤄지는 이 프로그램은 학과계열 선정 검사를 통해 학과선호 및 적성을 진단하고, 그 결과를 전문상담가와 함께 분석해볼 수 있는 기회다.
아울러 입학정보센터가 발행하는 서초교육신문 '꿈꾸는 학교'는 5기 기자단을 모집하고 있다.
올해부터 오프라인 지면은 물론 웹매거진과 모바일판으로 발행되는 '꿈꾸는 학교'는 고등학생 기자단 4기까지 배출했으며 언론에 관심이 있는 학생에게 실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산경험이 될 전망이다.
전공체험 프로그램 '마이크로 칼리지'는 올해부터 더 확대된다.
실제 대학 내 강의를 체험할 수 있도록 지난해 7월 21~22일 양일간 열렸던 '마이크로 칼리지'는 올해 10차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이달에는 30~31일 열린다.
주도적으로 시간표를 짜고 전공수업을 듣는 대학강의 시스템을 그대로 겪어볼 수 있다.
진로선택에 대한 강의와 순결학과, 얼굴디자인학과 등 이색학과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고, 학생들이 본인에게 맞는 학과를 선택해 강의를 들을 수 있도록 학과선택기준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문의:02)533-2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