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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파리 지하철, 엉덩이 맨살 드러낸 광고 논란



'새 앨범의 성격을 가장 잘 표현하는 광고다. 금지하는 것은 표현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다.'

'지하철은 다양한 종교적 신념을 지닌 사람들이 함께 이용하는 공간이다. 일부 승객이라도 충격 받을 것이 우려되면 광고를 허가할 수 없다.'

최근 프랑스 파리 지하철이 유명가수의 앨범 광고 개재 여부 때문에 시끄럽다. 논란의 주인공은 프랑스 싱어송 라이터인 다미앙 새즈의 새 앨범 '마이애미'. 이 앨범의 광고는 한 여성이 성경을 들고 엉덩이를 가리는 포즈의 앨범 표지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문제는 여성 엉덩이 맨살이 그대로 드러났다는 점이다.

파리교통공사의 광고 대행사인 미디어 트랜스포트 관계자는 "종교적 신명이 강한 사람이나 어린이에게 나쁜 영향을 줄 수 있다"고 광고 거부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대해 이번 앨범을 기획한 음반회사 생크 7의 디렉터 알랑 갹은 "앨범 표지에는 아티스트의 의도가 그대로 녹아있다"며 "바꿀 생각은 전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번 앨범은 유통업계에서도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일부 업계는 앨범 표지의 '성경(Holy Bible)'이라는 문구를 스티커로 가릴 것을 요구하기도 했다.

한편 다미앙 새즈는 2010년 앨범 '나는 고발한다'에서도 카트에 벗은 여성이 있는 장면을 표지에 실어 논란을 일으킨바 있다.

/스리즈 쉬드리-르 뒤 기자=정리 이국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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