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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매장서 물건 안 사…'쇼루밍족' 덕에 온라인 매출 껑충

대형 마트의 온라인 매출이 오프라인 매장 매출을 뛰어넘는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농협경제연구소가 18일 발표한 '대형 마트의 온라인몰 사업 성장과 시사점' 보고서에 따르면 이마트 온라인몰과 홈플러스몰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각각 66.5%, 43.5% 급증했다. 롯데마트몰도 2008년 이후 연평균 105.6%씩 성장해 지난해 매출액이 2천억원을 기록했다.

농협경제연구소는 이처럼 온라인몰 매출이 급성장한 이유를 '쇼루밍(Showrooming)족'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쇼루밍족은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제품 정보만 탐색하고, 실질적인 구매는 저렴한 온라인몰에서 하는 고객을 말한다.

연구소는 2008년 금융위기부터 2012년까지 온라인 쇼핑몰의 연평균 매출 성장률이 실질 국내총생산(GDP)의 연평균 성장률(1.99%)의 7배에 달하는 14.6%를 기록한 것 역시 쇼루밍족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농협경제연구소의 한진희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확인하는 것과 동시에 온라인 매장 가격을 비교할 수 있어 앞으로 쇼루밍족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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