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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주꾸미 싸게 드세요…지난해보다 16% 저렴



제철 주꾸미가 지난해보다 저렴하게 팔리고 있다.

3∼4월이 제철인 주꾸미는 현재 서해안 주요 산지인 대천에서 ㎏당 2만2000원∼2만3000원선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해 경매가가 2만7000원 안팎이었던 것과 비교하면 16%가량 떨어진 셈이다.

지난해에는 이상기온의 영향으로 주꾸미 출하가 빨라진 탓에 정작 제철인 3월에는 상품을 2주 가까이 판매하지 못하는 등 품귀 현상을 빚었으나, 올해는 추운 날씨 덕분에 출하량이 상대적으로 늘었다. 다만 서해안 일대에서 주꾸미 축제 등이 시작되는 이달 말부터는 산지 가격이 다소 상승할 전망이다.

주꾸미 기획전도 열린다. 이마트는 활 주꾸미를 100g당 3480원에 판매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마트 수산팀 최우택 바이어는 "날씨의 영향으로 지난해보다 주꾸미 출하 시기가 늦춰져 가격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며 "다만 지역축제 등의 영향으로 물량이 일시적으로 부족할 수 있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