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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영등포경찰서 유치장에서도 도서대출

서울 영등포구는 영등포경찰서와 도서대출 협약을 맺고, 경찰서 유치장에 수감된 유치인을 대상으로 책을 빌려준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유치장에 수감된 유치인의 불안감 해소와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이같은 대출서비스에 나서기로 했다.

이에 따라 대림, 문래, 선유정보문화도서관 소장 도서를 유치장에 비치하고, 매달 30권씩 경찰서에 대출하기로 했다.

또 유치인이 요구하는 서적이 있으면 대출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어려운 상황에서의 한 권의 책이 인생을 바꾸는 전환점이 되기도 한다"면서 "수감된 유치인이 독서를 통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복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