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IT/과학>IT/인터넷

하루 1.62통 스팸짜증···LGU+ 지능형 차단서비스 ‘취약’

국내에서 유통되는 휴대전화 문자 및 e메일 스팸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자들의 스팸대응 자율규제와 정부의 스팸 대응 정책이 효과를 거뒀다는 분석이다.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012년 하반기 스팸 유통현황'을 측정한 결과, 국민 1인당 하루평균 문자스팸 수신량은 0.22통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나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같은해 상반기에 비해서도 8.3% 감소한 수치다.

문자스팸 유형으로는 대출 광고가 전체의 24.8%로 가장 많았고 도박(22.4%), 성인서비스(18.6%) 등이 뒤를 이었다.

휴대전화 문자스팸의 발송방식으로는 '대량 문자발송 서비스'가 전체의 55.1%로 가장 많았다.

특히 이동통신사가 무료로 제공하는 지능형 스팸 차단 서비스의 차단율은 KT 72%, SK텔레콤 66%로 절반을 훌쩍 넘은 반면 LG유플러스는 19%에 불과해 스팸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e메일 스팸은 국민 1인당 하루평균 1.40통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36.1%, 지난해 상반기 대비 14.6% 감소한 수치다.

특히 다음을 통해 들어오는 스팸메일이 지난해 상반기 0.51통에서 하반기 1.59통으로 세 배 가량 늘었다. 네이트는 상반기와 같은 0.15통, 네이버는 상반기보다 0.26통 줄어든 0.07통으로 조사됐다.

방통위는 "스팸 발송 기법이 갈수록 교묘해져 스팸 차단에 어려움이 많다"며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스팸을 억제할 수 있는 보다 강력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