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텐츠 산업이 창조사회의 신성장 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한국콘텐츠아카데미가 이달 힘차게 출발했다.

올해도 5대 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뚫은 115명의 신입생들이 방송영상 제작 과정과 게임 제작 과정에서 학구열을 불태우고 있다.

방송영상 제작 과정 중 2011년 시작한 3D 콘텐츠 전문인력 양성과정은 실무 중심의 프로젝트 베이스 러닝으로 국내 3D 콘텐츠 산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아카데미 출신 인재들은 'I3DS(International 3D Society) 3D 어워드' 스테레오그래퍼상과 '2012 대한민국 3D콘텐츠공모전' 금상 등을 수상했고, 2013 순천만정원박람회 주제 영화인 '달의 정원'과 EBS 다큐멘터리 '신들의 땅 앙코르' 등에 핵심 스태프로 참여하고 있다.

'게임 제작' 과정 출신자들은 8년 연속 대한민국 최고 권위의 인디게임공모전에서 대상을 받는 등 총 113회의 수상 경력을 갖고 있다./배동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