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인물

100만 인파속 팬미팅 같아…프란치스코 교황 즉위

제266대 교황 프란치스코(76)의 공식 즉위미사가 19일(현지시간) 성 베드로 광장에서 거행됐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즉위미사에서 장 루이 토랑 교황청 종교간대화평의회 의장으로부터 교황의 상징인 '어부의 반지'와 양털로 만든 띠인 '팔리움'을 건네 받았다. 성베드로 광장엔 즉위 미사를 보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100만 명(이탈리아 언론 추산)의 가톨릭 신도들이 몰려들었다.

교황은 오전 10시께 추기경들과 함께 성 베드로 광장에 모습을 드러내며 공식 미사를 집전했다. 즉위 미사에서는 이탈리아어 라틴어와 함께 영어, 그리스어, 프랑스어, 스페인어, 중국어 등 총 10개 언어가 사용됐다.

이날 미사에는 31개국 대통령과 11개국 총리 등 전 세계 130여 개국 정부 대표들이 참석했다.프란치스코 교황의 모국인 아르헨티나의 크리스티나 페르난데스 대통령, 조 바이든 미국 부통령 등이 자리를 빛냈고, 한국에서는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참석했다.

즉위식에는 유대교, 이슬람교, 불교 지도자 등 종파를 초월한 종교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가장 눈에 띄는 종교계 지도자는 터키 이스탄불에 본부를 둔 정교회의 총대주교인 바르톨로뮤 1세다. 기독교가 약 1000년 전 두 개의 분파로 갈라진 이후 정교회 총대주교가 교황 즉위 미사에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함께 아프리카 독재자 짐바브웨 무가베 대통령이 즉위식에 나타나 논란이 되기도 했다.

바티칸 교황청은 "이번 교황 즉위식처럼 다른 종교 대표자들이 많이 참석한 적이 없다"며 "종교 간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교황은 즉위 미사 후 20일까지 각국에서 온 귀빈과 종교 지도자들을 잇따라 접견한다. 그와 오랜 라이벌 관계였던 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과의 오찬도예정돼 있다. 교황은 부에노스아이레스의 추기경이던 시절 페르난데스 대통령의 정책을 "민중을 선동하는 포퓰리즘"이라며 비난한 바 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