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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中방문객 늘어…호텔·백화점 누가 웃을까



올해 한국을 찾은 중국인 방문객의 수가 크게 늘어 항공편 기준으로 처음으로 지난달 중국인 방문객 비중이 일본인 방문객을 넘어섰다.

20일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항공편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 중국인은 21만94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3만2900명)보다 65% 이상 늘어난 규모다. 전체 입국자 가운데 중국인이 차지하는 비중도 늘어났다. 지난해 중국인 비율은 1월(20.25%)과 2월(18.8%) 모두 20% 선이었지만 지난달에는 29.5%까지 커졌다.

반면 일본인 방문객 수는 올해 40만7600명으로 집계돼 2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입국자 중 일본인 방문객 비중은 지난해 1월과 2월 각각 35.3%, 40.1%였으나 지난달 기준으로 28.1%까지 떨어졌다.

중국인 방문객 급증에는 일본과의 센가쿠 열도(댜오위댜오) 영토 분쟁으로 인한 중국 내 반일감정과 지난 2월 있었던 중국 최대 명절 춘절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중국인 방문객이 급증하면서 호텔보다는 백화점·면세점 등 유통업종의 수혜가 더 클 것이라고 분석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인 관광객은 좋은 호텔에서 머물며 합리적인 소비를 하는 반면, 중국인 관광객은 저가 관광 상품을 통해 여행하면서 쇼핑에 많은 돈을 지불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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