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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사이버戰은 이미 진행중···미·중·북 등 '총성없는 전쟁'

'총성 없는 전쟁'으로 불리는 '사이버 전쟁'이 또다시 주목받고 있다.

20일 방송사와 금융기관의 대규모 전산망 마비사태가 북한의 사이버공격 때문일수도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 때문이다.

전문가들은 올해들어 정부 기관과 언론사에 대한 해킹 시도가 두드러진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지난달 하순 체코, 아일랜드 등 유럽 국가와 나토 컴퓨터가 동시에 공격을 받은 일은 정부를 목표로 한 사이버 공격의 대표적 사례다. 포르투갈과 루마니아 역시 공격 목표가 됐던 이 사건은 여러 나라를 한 번에 공격했다는 점에서 이례적이다.

미국과 중국도 서로 상대방을 지목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다.

뉴욕타임스(NYT)와 워싱턴포스트(WP), 월스트리트저널(WSJ), NBC는 지난 1월과 2월 사이에 잇따라 발생한 해킹의 원인을 중국 사이버부대의 공격 때문으로 의심하고 있다. 대표적인 인터넷기업인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지난달 해킹, 애플과 마이크로소프트(MS)의 사내 악성소프트웨어 감염도 중국의 공격이라는 주장도 나왔다.

반면 중국 정부는 지난 한 해 동안 1802개의 정부기관 웹사이트가 갖가지 공격을 받았으며, 그중 미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는 사례가 가장 많았다고 반박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국 중앙은행을 공격하는 일이 빈발하고 있다. 지난 11일 호주 중앙은행이, 지난 6일에는 체코 중앙은행이 각각 공격받았다. 체코 중앙은행에 대한 공격은 홈페이지 접속을 마비시키는 분산서비스거부(DDoS)였다.

지난주에는 북한의 인터넷 서비스에 장애가 발생했으며, 북측은 이를 한국과 미국의 소행이라고 비난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악성코드의 종류는 바이러스, 트로이 목마, 애드웨어, 스파이웨어 등 분류 방식에 따라 수십∼수천만종에 이르며, 점차 다양해지고 있다"며 "사이버 전쟁은 이미 진행형"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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