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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지역축제 '주민 참여형' 변신

▲ 논산딸기축제



지역 축제가 단순 관광객 유치를 넘어 참가자 끌어모으기에 발 벗고 나섰다. 허울뿐인 관람객 실적보다 실제 지역민들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판단에서다

다음달 3일부터 7일까지 열리는 '2013 논산딸기축제'는 지금 자원봉사자 모집에 한창이다. 자원봉사자들은 시에서 주관하는 소양교육을 받은 후, 관람객 안내·안전관리·거리 미화 등 축제 진행 전반을 돕는다. 점심식사 외에는 별도의 활동비를 지원하지 않음에도 작년에만 200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딸기축제에 힘을 보탰다. 논산딸기축제 추진위원회는 "시민이 주인이 되는 축제를 만들기 위해 자원봉사 시스템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면서 "평일 참여가 어려운 학생들은 '주말에라도 활동하고 싶다'며 문의가 끊이지 않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금천구는 다음달 13일 열리는 '금천 하모니 벚꽃축제'를 위해 구민하모니 오케스트라를 구성했다. 단원에 선발된 구민들은 금나래아트홀에서 전문 음악인에게 마스터 클래스 교육을 받는 등 리허설을 진행한 후, 축제 기간인 4월 13일 본 공연을 갖는다.

5월 3일부터 5일까지 부산 용두산 공원과 광복로 일대에서 열리는 '조선통신사 축제'는 통신사 행렬의 선두에 설 정사·부사·종사관 시민 참가자를 선발한다. 그동안 이 역할은 구청장 등 주요 행정 관계자가 담당해왔었다.

한 지역축제 관계자는 "매년 수십만 명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축제라고 홍보 중이지만 외부인은 거의 없고 자치구 거주민이 대부분"이라면서 "각종 참가 프로그램을 신설하는 등 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축제 구성 변화를 모색 중"이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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