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직장인 10명 중 7명 "'그 분의 유혹' 참을 수 없다"

'그 분'은 직장인에게 매월 3회 강림해 평균 23만원을 쓰게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서 그 분은 충동구매를 일컫는 일명 '지름신'을 뜻한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직장인 43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한 결과 응답자 75.7%가 지름신을 경험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름신의 유혹은 월 평균 3회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 1~2회 정도'가 41.9%로 가장 많았고 '월 3~5회' 38.5%, '항상 그런 느낌이다'도 11.0%였다. '월 9~10회' 4.9%, '월 6~8회'는 3.7%였다.

지름 품목으로는(복수응답) '패션·잡화'가 60.9%로 1위를 차지했다. '맛집·여행' 39.8%, '스포츠·레저'가 35.2%, '공연·영화' 31.5%, '도서·음반' 24.5%, '문구·완구' 13.5% 등이 있었다.

가장 지름신이 많이 내리는 순간은 응답자 34.9%가 '관심 있는 분야에 신상품이 등장했을 때'를 꼽았다. '월급이 들어왔을 때' 22.9%,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가 쌓일 때' 20.2%, '계절이 바뀔 때' 13.8%였으며 이외에도 '인간관계로 힘들어 질 때(3.4%)', '지인이 새로운 물건을 샀을 때(3.1%)'가 있었다.

▲ 지난 20일 서울 영등포 홈플러스에서 고객들이 21일 출시하는 '플러스 모바일'을 살펴보고 있다.



지름을 위한 소비 규모는 평균 22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월 20만원 이내'가 26.9%, '월 10만원' 18.3%, '월 30만원' 17.1%, '마음에 든다면 가격은 상관없다'도 15.9%였다. '월 50만원' 9.8%, '월 50만원 이상' 8.6%, '월 40만원'은 3.4%였다.

지름의 규모와 생활비의 관계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나눠서 관리한다'가 33.6%로 가장 많았다. 반대로 '생활비를 최소화해 지름을 극대화 한다'가 30.0%로 뒤를 이었으며 '지름신 때문에 생활이 위협적이다'라는 의견도 21.1%였다. '전혀 위협적이지 않다'는 13.5%였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