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LG화학이 이틀째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26분 현재 2.78% 상승한 27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NH농협증권은 LG화학에 대해 올해 1분기는 실적 부진으로 주가가 약세에 머물겠지만 저가 매력이 점차 부각되면서 오는 2분기부터는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밤 미국 뉴욕증시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경기부양을 위한 공격적인 통화정책 지속을 재확인함에 따라 상승했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하고서 0.39% 올랐다.

다우지수는 올 들어 11% 가까이 급등한 상태다.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 0.67%, 0.78% 상승했다.

유로존에서는 키프로스가 구제금융 비준안 불발에 따라 플랜B 실무팀을 꾸려 대안 마련에 나섬에 따라 불안 국면이 다소 진정됐다.

이날 코스피는 미국발 훈풍과 더불어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에 하루 만에 올라 196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오전 9시 21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05포인트(0.41%) 하락한 1967.46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 1970선을 회복하며 상승출발하고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개인이 8거래일째 순매수세를 보이며 204억원어치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닷새 연속 '사자'세로 219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팔자'세로 467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과 비차익으로 각각 204억원, 235억원어치 빠져나가 총 439억원 매도 우위다.

상한가 1개로 477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200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보합은 94개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20포인트(0.77%) 오른 550.46에 거래 중이다.

이날 같은 시각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45포인트(0.13%) 내린 1114.65원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