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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문화종합

제인 버킨 "3번째 한국 무대… 생애 마지막 월드투어"



30일 유니버설 아트센터서 콘서트

'프렌치 팝의 아이콘' 제인 버킨이 한국에 대한 남다른 관심과 함께 세 번째 내한공연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30일 광장동 유니버설 아트센터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고 1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나는 그는 "지난 번에는 폐렴 때문에 고생했었는데 이번에는 분명 더 나은 공연이 될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세 번째 내한인데 한국 관객의 인상과 지난 공연의 소감은.

사람들은 모두 친절했고, 내 컨디션은 좋지 않았지만 공연만큼은 정말 좋았다. 서울에서의 녹음은 향후 발표하게 될 월드 투어를 기록한 앨범에도 수록될 것이다. 이번에는 좀 더 건강한 몸으로 더 좋은 공연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다.

-홍상수 감독의 영화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에 카메오로 출연한 소감은.

홍상수 감독처럼 즉흥적으로 현장에서 대본을 써서 영화를 만드는 감독들이 프랑스에도 있다. 그런 방식이 낯설지는 않았다. 현장에서 만난 홍상수 감독이나 주연 배우(정은채) 모두 나를 편하게 대해줬고, 잠시 머물러 있는 동안 집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이번 투어가 생애 마지막 월드 투어가 될 것이라고 했는데.

이번 투어도 자선 공연이 확대된 것이지만, 이 투어가 어쩌면 마지막 투어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을 했다. 뮤지컬처럼 과거에 했던 공연을 재연하는 일은 할 수 있겠지만, 새로운 투어를 시작하는 것은 어려울 것 같다.

-이번 내한 때 공연 외에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블레인 하든의 '이스케이프 프롬 캠프 14'라는 책을 읽었다. 북한과 가장 가까운 곳이기에 한국에 가면 북한의 아이들을 도울 수 있는 일들을 찾고 싶다.

-지난해 만난 이효리가 롤모델로 꼽았다. 해주고 싶은 말은.

이효리가 유기견 보호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들었다. 그런 의미에서 북한의 아이들을 돕는 데에도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큰 인기를 얻었는데 K-팝을 들어본 적이 있나.

한국 가수 중 이효리가 굉장히 유명한 가수인 것은 알고 있다. 나는 아직 음반을 사서 음악을 듣고, 계속되는 일정 때문에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아직도 버킨백을 쓰나.

마지막 남았던 한 개의 버킨백은 얼마 전 영국 런던에서 잃어버렸다. 택시에서 두고 내렸는데 아마도 누가 가져간 것 같다. 이후엔 작은 가방에 화장품을 넣고 돈은 주머니에 넣어 다니는데 그것도 썩 괜찮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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