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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온천수로 물싸움하자" 유성온천축제 체험형으로 변신

대전 유성온천문화축제(5월 9일~12일)가 체험형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관광객 유치에 힘을 싣는다.

유성구는 올해 개최될 온천문화축제에 처음으로 온천수를 활용한 터널형 분수대를 설치한다고 20일 밝혔다. 분수 터널 아래는 물놀이장으로 만들어 대형 물총으로 온천수싸움을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유성온천문화축제의 이 같은 변신은 축제의 주요 테마인 온천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수렴한 것으로 보인다. 기존의 수동적 먹을거리 위주 행사에서 벗어나 체험과 재미의 장으로 축제를 새 단장한다는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온천수를 이용한 각종 즐길 거리를 통해 축제와 유성온천을 알리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