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홈패션(대표 이선희)은 21일 오전 서울 성수동 본사에서 여름 신상품 전시회를 열고 관련 신제품을 선보였다.

홍세진 박홍근디자인연구소장은 "여름 이불은 에코 라이프 스타일이 확대됨에 따라 광목의 생지 그대로의 느낌과 워싱 소재의 바랜듯한 느낌을 선호하는 고객이 더욱 증가하고 있다"며 "이러한 로가닉 트렌드는 앞으로 사계절 침구에 모두 적용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이번 여름에 광목, 워싱에 이어 전통적인 여름 소재인 인견과 면 리플 역시 꾸준하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내다봤다.

인견은 목재 펄프에서 추출한 재생 섬유로 나무의 특성이 살아있는 소재다. 차갑고 통기성이 좋아 '냉장고 섬유'라고 불리기도 한다.

면 리플은 봉제 과정에서 주름을 잡아 이불 표면에 요철을 주어 피부에 닿는 면을 최소화해 공기가 잘 통하기 때문에 청량감을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