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이 6월29일 '아이폰5S'와 '아이패드5'를 공개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20일(현지시간) 미국 IT전문매체 일렉트로니스타(www.electronista.com)는 애플 내부 관계자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아이폰 출시 6주년을 기념해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 애플 본사에서 열릴 예정인 특별 이벤트가 '아이폰5S' '아이패드5'의 출시 행사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번 이벤트는 '최초의 열정, 새로운 생각(Original Passion, New Ideas)' 이란 슬로건 아래 진행되며, 애플의 공동 창업자이자 전 CEO 스티브 잡스의 손이 전혀 닿지 않은 신제품을 선보이는 데 의의를 둘 것이라고 일렉트로니스타는 전망했다.

한편 현재까지 알려진 아이폰5S는 기존 아이폰5와 동일한 외관으로 디자인의 변화는 거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쿼드코어인 A7칩을 탑재해 더욱 빠른 속도와 화려한 그래픽을 지원하고 저전력 기술이 향상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1200만 화소 카메라를 탑재하며 홈 버튼에 지문인식 센서가 들어갈 것이란 전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국명기자 km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