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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꺼져도 놀라지 마세요" 롯데마트 전 점포, 23일 전등끄기 동참

롯데마트 전국 102개 점포가 '지구촌 전등 끄기(Earth Hour)' 행사에 동참한다.

롯데마트는 23일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 동참을 위해 오후 8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가로등·간판·광고탑 등 외부 경관 조명을 소등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구촌 전등 끄기 행사는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자 세계자연보호기금(WWF)의 주도로 2007년 처음 시작됐으며, 매년 3월 마지막 주 토요일에 1시간 동안 조명을 끄는 형태로 진행된다.

롯데마트는 평소에도 매장 내 저발열 LED 조명을 설치하고 태양광 발전 시설을 운영하는 등 저탄소 경영을 실천했으며, 이를 통해 최근 3년간 4만 6000여 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했다.

장호근 롯데마트 안전환경팀장은 "작은 실천 하나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뜻 깊은 행사인 만큼 전점 전등 끄기에 적극 동참하게 됐다"면서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다양한 녹색경영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