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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김병관, 박근혜 지명 5번째 낙마...靑 '20일께부터 자진사퇴 압박'한 듯

김병관 국방장관 후보자가 22일 자진사퇴했다.

김 후보자 측은 이날 사퇴의 변을 통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서 그동안 국민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을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국정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이 시간부로 국방부 장관 후보자 직을 사퇴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 후보자는 "당면한 안보위기를 성공적으로 극복하고 우리 국방이 더욱 튼튼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장관 내정 38일 만이다. 그는 박근혜 대통령이 지명한 관료 중 5번째 낙마 인사가 됐다.

김 후보자는 그동안 무기중개업체 로비 의혹, 위장전입, 정권 특혜 논란이 인 KMDC 주식 보유 및 국회 자료 제출 누락 논란 등에 휩싸이며 야당으로부터 자진사퇴 압박을 받아왔다.

여당 일각에서도 김 후보자 사퇴 여론이 강하게 제기됐다.

김 후보자는 대부분의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또 최근 서울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며 '필사즉생의 각오로 장관 업무를 수행하겠다'고 사퇴요구를 일축하기도 했다.

이날 김 후보자의 사퇴 입장 표명에는 청와대의 압박도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20일께 내부 회의를 통해 도덕성과 불법·비리 의혹이 불거진 김 후보자에게 자진사퇴를 종용하는 방향으로 결론지었다.

정권 초반 김용준 국무총리 후보자 낙마 등 잇따른 인사 실패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야 한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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