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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제일반

현대상선 현정은 회장 체제 굳어지나?

현대그룹이 현대상선에 대한 경영권 분쟁 논란을 사실상 종식시켰다.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상선 사내이사로 재선임됐고 2년 만에 우선주 발행을 확대하기로 했다.

현대상선은 최대주주인 현대엘리베이터(23.88%)를 비롯한 우호지분이 47%에 이르지만 현대중공업을 포함한 범 현대가 지분도 32.9%나 돼 매년 경영권 갈등을 빚어왔다.

현대그룹의 주력 계열사인 현대상선은 22일 서울 종로구 현대그룹빌딩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우선주 발행한도를 2000만주에서 6000만주로 늘리는 내용 등을 담은 정관 변경안을 상정했다.

투표 결과 찬성 67.35%, 기권·반대·무효 32.65%로 변경안이 원안대로 의결됐다. 이날 주총에는 전체 지분의 82.69%에 해당하는 주주가 참석해 3분의 2 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2011년 주총에서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를 부결시켰던 2대주주 현대중공업이 또다시 반대의사를 표시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범 현대가 주주들은 현대건설(7.16%)이 주총에 불참하는 등 대체로 관여를 꺼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바뀐 정관에는 우선주 발행한도 확대 외에 이사회 결의만으로 제3자에 신주를 배정할 수 있는 대상을 확대하는 방안도 포함돼 앞으로 현대상선 경영권을 둘러썬 분쟁의 소지가 줄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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