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세계적인 영화 전문지 할리우드리포터가 한국의 예능프로그램인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을 집중 보도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최근 개막한 홍콩국제영화제에서 발행한 특별판에서 '필름마트에 아시아에 방송되는 TV 프로그램이 약진하고 있다'라는 제목으로 '…런닝맨'을 비중있게 소개했다.

할리우드리포터는 "한국의 '…런닝맨'은 연예인들이 출연해 재치와 운동신경을 발휘해 경쟁을 펼치는 차별화된 포맷을 가진 예능"이라고 소개하며 "최근 태국·베트남·홍콩뿐 아니라 마카오에서도 촬영했는데 성룡과 같은 월드스타를 초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전했다.

기사에는 성룡이 '…런닝맨'의 진행자인 유재석과 함께 찍은 사진을 실었으며 "연예인끼리 경쟁하는 프로그램인 '…런닝맨'에 성룡 출연해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고 설명을 달았다.

'…런닝맨' 조효진 PD는 "이런 일이 있었는지 몰랐는데 너무 감사하다. 앞으로 더욱 차별화된 포맷으로 시청자에게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