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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사회일반

9000만원 털린 당진 농협, 경비업체 안일 대처로 경찰 신고는 7시간 뒤

사설 경비업체의 안일한 대처로 인해 은행 절도 사실이 7시간 뒤에나 확인되는 황당한 사건이 발생했다.

충남 당진경찰서는 지난 23일 오전 2시15분쯤 당진시 우강면 한 농협에 도둑이 침입, 현금 보관실 안에 있던 소형 금고를 열고 900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범행 시간은 3분도 걸리지 않았으며 피해 사실은 7시간이 넘게 흐른 이날 오전 9시45분쯤 출근 당직자에 의해 발견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 보안은 사설 경비 전문업체가 맡고 있었으며 침입 당시 경보 신호가 경비업체에 접수됐으나 누구도 현장에 나오지는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경비업체 측은 "경보음을 접수한 직원이 출동했다가 오작동으로 여겨 돌아왔다"고 경찰에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조사결과 사건 발생 당시 경비대원이 현장 확인을 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경찰은 밝혔다.

초기 경보 체계는 정상적으로 작동했으나 업체 측에서 안일하게 대처했다는 비난을 피할 수 없는 것.

이로 인해 경찰은 범행이 내부 사정을 잘 아는 사람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농협과 경비업체 직원 등을 상대로 조사하는 한편 주변 CCTV 영상을 분석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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