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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北매체 "김정은, 서울침투 임무 가진 특수부대 시찰"

북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이틀 연속 인민군 특수부대를 시찰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선중앙통신은 김 위원장이 지난 22일 인민군 제1973군부대 지휘부를 방문한 데 이어 23일에는 이 부대 산하 2대대를 잇달아 시찰, 전투태세를 점검했다고 24일 밝혔다.

제1973군부대는 평안남도 지역에 있는 11군단(일명 '폭풍군단') 산하 특수부대로, 이 부대는 서울 침투 등 후방교란 임무를 맡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이날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을 현지에서 최경성 11군단장과 1973군부대 부대장(우리의 준장급) 등 지휘관들이 영접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시찰에서 김 위원장과 동행한 북측 고위 인사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현영철 군 총참모장, 김격식 인민무력부장, 황병서 노동당 조직부 부부장, 손철주 총정치국 부국장 등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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