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다양한 기관에서 채용박람회와 취업 설명회가 잇따라 열린다.
우선 대학 졸업(예정) 구직자를 위한 부산 첫 채용박람회가 부경대학교에서 열린다.
부경대는 오는 27일 오후 1시 대연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우수 기업의 인재 채용과 대졸 구직자 성공취업 지원을 위한 '2013 잡월드 로드쇼-우수기업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박람회에는 STX조선해양주식회사, 쿠쿠전자(주), 현대아이에이치엘(주) 등 부산?경상지역의 40개 기업이 참가한다.
행사장은 채용관, 컨설팅관, 부대행사관, 취업컨설팅관, 이벤트관 등으로 구성되며 채용상담, 1:1 전문컨설팅,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특히 이번 채용박람회에는 실제 채용 계획이 있는 기업들이 구직자를 대상으로 현장면접을 실시할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의 인재 채용 계획은 215명이며, 현장면접자에게는 선착순 350명에게 면접지원금이 지원된다.
현장면접 참여 희망자는 인터넷 홈페이지(www.ibkjob.co.kr)에서 접수하면 된다. 문의:02)2186-9296, 9214
이어 부산시 주관으로 오는 5월 14일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광역권 채용박람회에는 150여개 영남권 중견기업이 참여해 500여명의 인재를 직접 채용한다.
또 오는 9월 벡스코에 지역 100여개 중소기업을 초청해 경력직 채용박람회를 두 번째 열고, 11월 7일 같은 장소에서 부산잡페스티벌을 열어 500명 이상이 일자리를 찾는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동래구는 여성들에게 유망한 직종을 소개하고 각종 취업과 창업정보를 제공하는'여성 유망직종 설명회'를 오는 28일 오후 2시 구청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동래여성인력개발센터가 권하는 올해 유망직종은 CAD설계사무원, 회계사무원, 모자케어복지사, 영어독서지도사, 스토리마케팅 전문가, 봉제디자이너, 세탁전문코디, 리서치 전문가 등 모두 8개 직종이다.
이날 설명회가 끝난 뒤에는 취업 관련 유익한 특강과 신분증을 지참하면 구직 등록은 물론 취업상담도 받을 수 있다. /김수미기자 ksm@metrobusa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