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문화종합

논문 표절 의혹 김미화, 시사프로그램 하차



석사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방송인 김미화가 진행 중인 CBS 표준FM 시사 프로그램 '김미화의 여러분'에서 하차한다.

그는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25일자로 시사프로그램 진행에서 내려오겠다"라며 "이것이 논란에 책임을 지는 모습이자 도리라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부족한 내가 시사 프로그램을 10년 동안 진행할 수 있었던 것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행복했고, CBS에 죄송한 마음을 전한다"고 덧붙였다.

또 "내 부주의로 표절 논란의 중심에 서게 됐다"면서 "외국학자의 이론을 일부 재인용한 부분에서 그 이론을 인용한 한국학자의 이름을 함께 표기했어야 하지만 글귀를 일부 옮김으로서 연구자로서 도리를 지키지 못한 점 인정한다"라고 사과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 논문에서 창의적으로 문제 제기를 했고 과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나름 의미 있는 결론을 도출해 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논문의 일부 부적절한 재인용 내지 옮김으로 인해 논문 전체가 표절로 판명되면 그 결과를 받아들이고 기꺼이 징벌을 감수하겠다"라고 적었다.

지난주 한 언론은 김미화가 2011년 성균관대 언론대학원에서 받은 석사학위 논문 '연예인 평판이 방송 연출자의 진행자 선정에 미치는 영향'이 상당 부분 표절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보도했다.

앞서 김미화는 2011년 4월 외압 논란 속에 MBC 라디오 '세계는 그리고 우리는'에서 하차한 후 그해 11월부터 CBS '김미화의 여러분'을 진행해 왔다.

한편 남희석이 25일 김미화를 대신해 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기로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