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일반

중형세단 위에 4t짜리 컨테이너 올렸더니



도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중형 세단은 어느 정도 강성을 지니고 있을까.

한국지엠이 이러한 질문에 답할 수 있는 이색 실험을 했다. 결론은 16t이다.

한국지엠은 25일 쉐보레 '말리부' 루프 강성 시험 영상을 공개해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했다. 1분 30초짜리 영상에서 말리부는 지붕 위에 대형 컨테이너를 무려 4개나 쌓았음에도 완벽하게 탑승 공간을 유지하는 놀라운 차체 강성을 보여줬다.

이번 시험에 사용된 컨테이너는 길이 40피트(12.192m), 높이 8.6피트(2.62m)에 무게만 무려 3.9톤인 대형 컨테이너. 여기에 균형을 유지하기 위해 컨테이너 하단에 400kg의 철판을 덧대었으며, 이 무게를 합하면 컨테이너 4개의 총 무게는 16톤에 달한다. 말리부의 중량이 1590kg인 점을 감안하면 무려 차체 중량의 10배를 이겨낸 셈.

인천 연안부두 컨테이너 집하장에서 이뤄진 이번 촬영은 30여명의 연구진과 마케팅 전문가, 제작팀이 약 3개월간 수많은 시뮬레이션을 거쳐 진행됐다.

컨테이너를 흔들림 없이 적재하기 위해 4층 높이의 대형 H빔 틀을 설치했고, 최신 헬리캠을 활용해 촬영장의 규모와 생생함을 그대로 담아냈다.

이번 시험에 앞서 한국지엠은 지난해 11월말, 1.5t에 이르는 쇠공을 말리부 측면에 강타하는 측면 직각 충돌시험 영상을 공개, 7일만에 조회수 100만명 이상을 기록하는 등 말리부의 안전성을 확인한 바 있다.

말리부는 북미는 물론 지난해 국토해양부 신차 안전도 평가 승용차 부문에서 최고점으로 '2012 올해의 안전한 차' 우수상을 받았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