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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푸드

북유럽 스타일 커피 '카페 피칸테' 첫 선



먼저 여과지를 끼운 드리퍼에 방금 갈아낸 원두를 수평으로 담는다. 이어 뜨거운 물로 조심스럽게 하트를 그리니 커피가 머핀처럼 부풀어 오르면서 특유의 꽃향기가 사방에 퍼졌다. 향긋함 뒤엔 입이 즐거울 차례. 달콤한 캐러멜 맛의 여운이 입안을 맴돌았다.

카페베네가 최근 경복궁역점 매장에서 신제품 '카페 피칸테'를 소개하며 미디엄 로스팅 원두를 맛보는 시간을 가졌다.

최근 출시된 스페셜 에디션 메뉴인 카페 피칸테는 미디엄 로스팅 커피에 전에 없던 특별한 재료를 추가했다. 이탈리아어로 '매운'을 뜻하는 피칸테라는 이름에 걸맞게 매콤한 향신료인 넛맥을 대중적인 타입의 시럽으로 개발하고, 초콜릿과 생크림으로 부드럽고 따뜻한 느낌을 강조했다.

커피원두를 오래 볶아 수분을 완전히 날리는 다크 로스팅 대신 미디엄 로스팅한 원두를 사용하는 고집으로 커피의 풍미를 살렸다. 카페베네는 원두 고유의 맛과 향을 살린 미디엄 로스팅을 위해 브라질 이파네마 농장에 생두 재배지를 확보, 국내에 보급하는 '팜 투 테이블(FTT)'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카페 피칸테를 개발해 지난해 한국 바리스타 챔피언십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카페베네 커피사업본부 임태민 연구원은 "핫 초콜릿에 스파이시향을 가미한 북유럽 음료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카페 피칸테를 통해 향신료 커피를 소개한 것을 시작으로 고객들에게 더욱 다양한 커피를 선보이고 싶다"고 말했다.

카페 피칸테는 4월 10일까지 전국 27개 직영점에서 한정 판매하며, 올 가을 정식 메뉴로 변경된다. 가격은 레귤러 사이즈(368ml) 기준 53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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