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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스마트폰 중독 5.9%

청소년 스마트폰 중독자는 5.9%에 달하면 이들은 평일 7.8시간, 주말 9.8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독자의 67.1%가 스마트폰을 통해 '채팅 메신저'를 이용했으며 여학생의 중독률은 남학생의 3배에 달했다.

서울시가 강북·성북 지역 초·중·고·대학생 1600명을 대상으로 벌인 '스마트폰 사용실태 및 중독현황 조사'에 따르면 여학생의 스마트폰중독률은 8.3%로 남학생(2.8%)보다 약 3배 가량 높았다.

중학생 중독률은 8.5%로 가장 많았으며 초등학생과 대학생은 5.0%, 고등학생은 4.7%로 조사됐다.

학년별로 보면 초등학교 6학년이 11.8%로 최다였으며 중학교 3학년은 9.3%, 중학교 1학년은 8.8%, 중학교 2학년은 7.4% 순이었다.

중독사용자군 중 스마트폰 사용 이유를 묻는 문항에서는 '재미있어서'가 55.3%로 가장 많았고, '심심해서'가 17.6%로 뒤를 이었다.

중독사용자 중 14.5%는 심한 우울 성향을 보였으며 7.9%는 가벼운 우울, 3.0%는 정상으로 분석됐다.

또 불안성향을 보면 20.8%가 매우 심한 불안상태였으며 13.3%는 심한 불안, 7.1%는 가벼운 불안, 4%가 정상으로 분류됐다.

한편 학부모의 79.7%는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통제하려 하지만 자녀가 스마트폰으로 무엇을 하는지는 모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의 중독척도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든 표준화된 청소년용 스마트폰 중독진단척도에 따라 잠재위험군과 고위험군을 분류했다.

변태순 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올해 인터넷중독 전수조사시 스마트폰 중독조사도 병행실시해 조기발견 및 개입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인터넷중독상담 대표전화(1899-1822) 이용은 물론 센터에서 진행하는 부모교육에도 많은 관심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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