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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정치일반

정 국무총리, "성접대의혹 철저수사" 지시

고위공직자 성접대 의혹과 관련해 정홍원 국무총리가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

정 총리는 26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에게 전화를 걸어 "경찰청이 신속하고 철저하게 수사해 한 점 의혹도 없이 밝혀야 한다"며 "범법행위가 발견될 경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응분의 책임을 묻도록 하라"고 말했다고 총리실이 전했다.

유 장관은 철저한 수사를 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 출신인 정 총리가 주무부서에 직접 전화를 건 것은 이례적으로 부실수사 의혹을 불거질 경우 임기 초반 국정운영에 대한 부담이 가중될 것을 우려한 대응으로 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