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이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최초로 국제선 누적탑승객 300만명 돌파했다고 26일 밝혔다. 국제선 정기노선 취항 이후 만 4년 만이다.

제주항공의 국제선 누적탑승객은 일본노선 고객이 152만4000명(50.8%)으로 과반수를 넘었으며, 태국과 필리핀 등 동남아노선은 104만명(34.7%)이 이용해 그 뒤를 이었다. 중국노선(홍콩포함)과 괌노선은 각각 36만5000명(12.2%)·7만1000명으로 집계됐다.

제주항공은 국제선 누적탑승객 300만명 돌파를 기념해 26일 일본으로 향하는 모든 항공편에서 승무원과 가위바위보 게임을 통해 각 편당 1명을 뽑아 7월 4일 취항 예정인 인천~도쿄 나리타 왕복 항공권을 증정한다.

또 같은 날 오후 3시부터 4월 출발하는 나고야 항공권 3만원 타임세일을 시작하고, 4월 출발하는 국제노선에 특가 운임을 적용한다. ▲김포/인천~오사카 노선 왕복 총액운임 28만6900원(이하 유류세 및 공항세 포함)부터 ▲인천~후쿠오카 27만6700원부터 ▲인천~홍콩 34만800원부터 ▲인천~칭다오 16만1800원부터 ▲인천~마닐라 29만8200원부터 ▲인천~세부 30만8200원부터 ▲인천~방콕 47만4900원부터 ▲부산~방콕 42만9900원부터 ▲인천~괌 48만1300원부터 판매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