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문화>TV방송

김재철 MBC 사장 결국 해임



김재철 MBC 사장이 임기 1년 여를 남기고 해임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이하 방문진)는 26일 여의도 사무실에서 임시이사회를 열어 김 사장에 대한 해임안을 과반수 찬성으로 가결했다. MBC 사장이 자진 사퇴가 아닌 방문진에 의해 해임된 사례는 처음이다.

해임안은 22일 김 사장이 방문진과 사전 협의 없이 계열사 임원 인사 내정자를 전격 발표한 것이 결정적인 계기가 돼 가결됐다. 여당 추천 6명, 야당 추천 3명 등 9명으로 구성된 이사 중 5명이 해임 찬성표를 던졌다.

이날 이사회에 출석한 김 사장은 "김문환 신임 방문진 이사장이 양해하고 동의한 것으로 해석했다. 관리지침 절차 위배를 인정한다"면서 "주총 시간에 쫓겼고, 인사 청탁에 시달리다보니 실수가 있었다"고 해명했으나 해임 결정을 막진 못했다.

김 사장의 해임은 조만간 열릴 주주총회에서 공식 확정되며, 당분간 안광한 부사장이 직무 대행을 할 예정이다.

2010년 2월 엄기영 MBC 사장이 사퇴하면서 사장에 선임된 김 사장은 재임 기간 법인카드 특혜 의혹, MBC 노조 파업 후 '보복 인사' 비난 등 각종 구설이 끊이지 않았다./탁진현기자 tak0427@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