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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이슈

美 자녀 인터넷 사용 정보 알려주는 'PC'

미국에서 자녀의 인터넷 사용 정보를 실시간으로 부모의 스마트폰으로 알려주는 새로운 컴퓨터(PC)가 개발됐다.

특히 '미PC'(MiiPC)로 명명된 이 PC는 실리콘밸리에서 한인이 경영하는 클라우드 기반 컴퓨팅회사 제로데스크톱에서 개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제로데스크톱은 25일(현지시간) '미PC'를 미국의 유명 펀딩사이트 킥스타터(Kickstarter.com)에 5만 달러(약 5500만원)의 펀딩(자금조달)을 목표로 출시했으며, 12시간만에 4만 3000달러를 돌파한 상태다.

제로데스크톱은 "자녀들이 '미PC'를 기존PC 대용으로 쓰면 자녀의 인터넷 이용 시간과 특정 이용 사이트 등을 파악, 부모의 스마트폰에 연동돼 있는 애플리케이션(앱)으로 알려준다"며 "이를 통해 부모가 자녀의 인터넷 사용을 적절하게 지도할 수 있다"고 밝혔다.

회사의 송영길 대표는 "두 자녀를 키우고 있는 개인적인 경험이 계기가 됐다"며 "기존 제품은 단순한 사이트차단 또는 PC 사용시간 통제에 치중하지만 이 제품은 개별 앱이나 사이트 사용 시간 등 데이터를 부모에게 알려줘 자녀와 관련 대화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문제가 되는 사이트나 특정 게임을 부모가 스마트폰을 이용해 원격으로 차단하는 것도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조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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